오랜만에 광진교 산책을 해 보기로 했다. 오늘은 늘 걸었던 코스가 아닌 하남 방면 쪽 다리로 걸어 본다. 이쪽 뷰는 마치 바다 같기도 하고 잠실 방면이랑은 다른 분위기이다. 좀 더 한적하고 고요한 느낌.
광진교 거닐 때마다 광진교 8번가 태그가 있어서 도대체 이게 뭔가 싶었는데 천호동에 평생 살았는데 광진교 다리 아래에 광진교 8건가 라는 공간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. 나만 몰랐던 것인가?!🫣🙄
광진교 8번가 : https://naver.me/5KZqjuiU
광진교 8번가 : 네이버
방문자리뷰 21 · 블로그리뷰 430
m.place.naver.com
✔️운영 시간 : 4월~10월 12:00- 20:00
3월, 11월 12:00- 18:00
광진교 교각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숨은 공간이 있었다니! 나 원 참! 이 길을 자전거와 도보로 얼마나 많이 다녔는데 이제야 알았다니 참으로 놀랍다. 사실 오늘도 모를 뻔했는데 외국인들이 신기하게 다리 아래에서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뭐지? 하고 가 봤다 알게 되었다. 고마워요 외국인 관광객님들.🤣
광진교 8번가는 공연장과 휴식공간인 라운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실내 도 넓고 쾌적해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. 셀프로 음료 나 차 류를 먹을 수 있는데 가격도 엄청 저렴하다. ✔️음료 2,000원 물 1,000원
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! 진작 알았더라면 커피 한잔 들고 방문해 책 한 권 읽거나 음악 감상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. 가만 앉아 한강 바라보기만해도 좋을 것 같네.
광진교 바로 아래 교각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구나. 왜인지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된듯한 모습이다.
8번가에서 길 건너 내가 좋아하는 뷰 길로 산책. 해 질 녘의 광진교는 언제 봐도 질리지 않고 멋지다.
늦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다가올 겨울을 기다리며 한 번 더 파이팅 해 본다.
쑥쑥이 이야기 놀러와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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