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화도 현지인 추천 맛집 _ 흥부골 갈비

강화도 지인이 추천해 준 현지인 맛집인 흥부골 숯불갈비 집에 다녀왔다.

✔️영업시간 : 10:30 - 20:30 / 라스트 오더 19:30
✔️흥부골 숯불갈비 : https://naver.me/F2vYmDu6

흥부골숯불갈비 : 네이버

토요일 오후 5시쯤 방문했는데 홀 내부에 손님이 가득하다. 에어컨 뒤로도 넓은 공간 있는데 모두 가득! 이 지역 맛집이 확실한가 보다!

우리는 돼지갈비 2인에 된장찌개로 스타트!

이 집은 기본 찬으로 양념게장을 주는데 양념 맛 진하고 게 부들부들 살이 쏙 나와 정말 맛나다. 양념게장 좋아하는 나는 추가(2,000원) 했다.

강화도에 왔으니 지역 막걸리인 강화 생막걸리 도 주문해 맛봤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좋다.

국내산 돼지갈비는 뼈 삼겹 비주얼인데 가격만 보고 좀 비싼 거 아닌가 생각 들었는데 실물 영접하고 나니 손가락 두 마디 정도로 고기 엄청 두툼하고 뼈 고기 커서 양이 넉넉하다. 비주얼 굿!
✔️ 돼지갈비 22,000원

된장찌개 1,000원인데 양 넉넉하고 맛도 좋다. 된장찌개에 밥 말아 된장 술밥으로 먹어도 맛날듯하다.
✔️ 된장찌개 1,000원

고기는 일하시는 분 들이 구워주시는데 너무 휘리릭 빨리 잘라 주셔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. 양념된 고기가 두툼해 타 버릴까와 엄청 자주 뒤집어 주면서 구워주시는데 스킬 넘사벽.

뼈에 붙은 고기 잘 익혀 먹으니 꼬들꼬들 식감에 고소한 풍미 더해 저 너무 맛있다. 역시 고기는 뼈에 붙은 게 제일 맛있다는 말이 정답인가 보다.

두툼한 돼지갈비 한 점 맛보니 달짝지근한 양념 맛 좋아 맛나고, 역시 흰밥에 올려 먹으면 환상의 궁합니다.

돼지갈비는 역시 깻잎에 쌈 싸 먹으니 너무너무 맛 나는데 마늘도 구워 함께 먹고 청양고추 한입에 입맛 돋아 정말 맛있다.

두 번째로 주문한 돼지왕갈비는 캐다나 산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돼지갈비 비주얼인데 1인분 양이 엄청 넉넉하다. 뼈에 붙은 두툼한 고기 비주얼 실하다 실해!
✔️ 돼지왕갈비 22,000원

돼지왕갈비는 국내산 돼지갈비에 비에 양념 맛이 더 달달한데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. 같은 양념을 썼을 것 같은데 맛이 달리 느껴지는 게 신기하다. 고기 부위에 따라 같은 양념을 해도 맛이 다른가 보다. (아니면 양념이 다를 수도..🤣)

돼지왕갈비 뼈에 붙은 고기 도 잘 익혀 먹으니 너무 맛나 오랜만에 정말 돼지갈비 맛있게 잘 먹었다. 다음에 온다면 난 국내산 돼지갈비로 또 먹어야겠다. 둘 다 맛있는데 좀 덜 단 맛이 내 입맛에 더 맞는다.

냉면 맛나서 후식 비빔냉면도 추가로 주문했는데 역시 냉면에 함께 먹는 돼지갈비 맛은 말모말모! 정말 맛나다. 이 집은 냉면도 갈비도 둘 다 맛난 집이네. 그리고 배추김치 맛난 것 보니 갈비탕 도 잘 하는 집 같다. 맛보고 싶군..
✔️ 후식 비빔냉면 5,000원

이 집 냉면 진심이다. 물냉면 육수는 고기와 동치미 가 적당히 베이스 된 맛으로 부담 없이 먹기에 맛나고 냉면 변말 얇아 호로록 정말 맛있다. 여느 냉면 전문점 부럽지 않은 맛!
✔️ 후식 물냉면 5,000원

게장 추가는 기본 찬으로 주는 것보다 양이 푸짐하고 게 자체도 큼직한데 오오 이거 정말 맛있다. 기본 게장이 입맛에 맞았다면 꼭 추가해서 먹어보기를 추천! 게가 더 커서 살도 푸짐하고 맛도 좋고 막걸리와 먹고, 고기 와 함께 먹고 너무 맛나다.
오랜만에 돼지갈비 맛있게 잘 먹고 냉면도 맛있고, 막걸리 게장도 모두 잘 먹었다. 배가 불러 된장 술밥을 못 먹은 게 아쉽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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